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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문제, 결국 상생과 공정 거래에 대한 의지가 관건입니다.
참다못한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에 상생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불공정 거래 관행은 비단 어제오늘 일은 아닙니다.
원재료값은 치솟는데 납품 단가를 낮추라고 요구하는 대기업.
같이 사업하자고 제안해놓고 사업성이 없어 보이면 동업을 차일피일 미루는 대기업.
유형도 가지가지입니다.
▶ 인터뷰 : 윤영학 / 웰빙음식점 대표
- "(대기업의) 내부적인 문제로, 전 대표가 결정한 사항을 새로운 대표가 이건 안된다 하면서 투자를 차일피일 미루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는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납품단가 협의회나 불공정 거래 신고 제도가 있긴 하지만, 불이익이 두려워 정작 실행에 옮기는 중소기업은 거의 없습니다.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10년 만에 최고라는 정부의 발표 직후 중소기업의 절반은 지난해보다 경영 상황이 결코 좋아지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건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참다못한 중소기업들은 오늘 오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정착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정부도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느라 바쁩니다.
대기업의 납품 단가 후려치기 같은 고질적인 불공정 거래 관행을 바로잡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최경환 / 지식경제부 장관(28일)
- "(대기업-중소기업 문제는) 한꺼번에 다 속 시원하게 솔직히 누구도 쉽게 해결할 수 없지만, 조금이라도 찾아서 개선하면 다소간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
하지만, 일회성·전시성 정책이 아니라 대기업이 동참하고 중소기업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정책이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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