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KT, S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무선 부문 마케팅비를 총 3조 1,200여억 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사업자가 제출한 ‘10년 상반기 마케팅비'를 집계해 밝히며 이는 매출액의 26.3% 수준으로 이는' 마케팅비 가이드라인'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지난 3월 통신사 과열 경쟁을 피하고자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를 22%로 제한하겠다는 가이드라인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방통위는 지난 6월 마케팅비는 21.9%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과열 마케팅이 줄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통신사의 상반기 투자는 2조 1천억 원으로 연간투자계획의 35.3% 수준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00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 한정훈 / existe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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