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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세계 10대 핵심소재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단이 잠정선정됐습니다.
선정된 220여 개 기업과 연구기관에 오는 2018년까지 정부 R&D 자금 1조 원이 투입됩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차세대 소재 세계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는 10대 핵심소재, WPM 육성사업에 참여할 10개 사업단이 선정됐습니다.
지식경제부는 평가위원회를 열고 참여를 신청한 366개 기업과 연구기관 가운데 사업을 추진할 220곳을 잠정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0대 핵심소재는 친환경 스마트 강판과 에너지 절감 나노소재, 이차전지 소재 등입니다.
정부는 각각의 핵심소재사업에 포스코와 LG화학, 삼성 SDI 등이 주관하는 10개 컨소시엄을 선정했습니다.
바이오 메디컬과 LED 용 신소재에는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선정되는 등 선정 기업의 45%는 중소기업입니다.
정부는 사업단을 선정할 때 중소기업의 참여비율에 가점을 주고, 정부 지원금의 절반 이상을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특허실시권을 주는 등 소재분야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의신청과 심의를 거쳐 이달 중순 10대 핵심 소재 사업단을 확정합니다.
사업단은 오는 2018년까지 정부 R&D 자금 1조 원을 지원받고, 자체적으로도 5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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