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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 정부가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에 동참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한국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압박으로 섣불리 제재에 나서면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던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조정관은 이란 경제 제재에 대한 포괄적인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인혼 조정관과 만났던 김익주 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미국이 북한보다 이란과 관련한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재의 핵심은 이란 멜라트은행의 서울지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란의 아시아 금융허브 격이라는 점에서 미국이 자산동결 등의 조치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대니얼 글레이저 / 미 재무부 부차관보(8월 2일)
- "미 정부는 계속 신규 조치를 취해서 금융 압박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이란과 북한의 불법 활동을 중단시킬 것입니다."
문제는 은행이 폐쇄되면 이란과 거래하는 국내 기업의 금융 거래에 차질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현재 2천 곳이 넘는 국내 기업이 이란과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또 미국의 압박으로 독자적인 제재에 나서게 되면 문제가 해결된 이후에도 양국 간에 긴장 관계가 지속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임종룡 재정부 1차관을 팀장으로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란과의 거래 중단 등에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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