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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도 출산장려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MK헬스 김지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인들도 발벗고 나섰습니다.
국내 중소기업인과 의료진이 함께 벌이는 'Y건강캠페인'.
'Y건강캠페인'은 '생식기가 건강해야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모토 아래 중소기업과 의사들이 펼치는 출산장려 사업입니다.
중소기업은 출산장려를 위해 질 세정제 등 여성 생식기 건강과 관련된 용품들을 사회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지원합니다.
▶ 인터뷰 : 한인명 / 캠페인 주관 업체 이사
- "우리나라가 가지는 저출산 문제는 비단 사회적인 문제를 벗어나서 국가 경쟁력 악화라는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회사와 뜻을 같이하고 있는 의사, 각계각층과 힘을 합쳐서…."
캠페인을 통해서는 그동안 터부시 돼온 자궁, 난소 등 여성 생식기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둡니다.
특히 생식기 감염 등 성병은 불임을 비롯한 저출산의 원인이라는데 홍보를 주력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배현영 / 산부인과 전문의
- "임신이 되지 않는 원인 가운데 많은 부분이 (생식기) 염증이고 임신한 후에도 초기 유산 중의 많은 원인이 염증이고요. 또 출산과정에서도 염증으로 말미암아서 태아가 사망할 수 있죠."
캠페인 본부는 또 성병 예방법을 알리고 출산장려금을 마련해 세 자녀 가정과 불임 부부에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OECD 최하위인 1.19명에 불과한 우리나라 출산율.
중소기업과 의사들이 펼치는 'Y건강캠페인'이 좋은 결실을 보기를 기대해봅니다.
MK헬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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