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희생자 유가족 20여 명은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함 유족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은 한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공개 사과와 후보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유가족은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 내용을 접하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울분과 분노를 느꼈다"며 "부적절한 인사를 강행할 시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자회견과는 별도로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 부분에 대해 가족 협의회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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