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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민간경제연구소가 한국은행이 'GDP갭'을 근거로 판단한 경기 진단이 과장됐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GDP갭'은 물가 전망의 주요 근거인데다 금리 정책과도 연관돼 있어 논쟁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먼저 포문을 연 곳은 LG경제연구원입니다.
LG경제연구원은 GDP갭이 지난 2분기에 -1.4%포인트라며 GDP갭이 플러스로 돌아섰다는 한국은행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GDP갭은 잠재 성장률과 실제 성장률의 차이로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서면 수요가 커져 물가 상승을 압박합니다.
문제는 잠재성장률이 불확실하다는 점입니다.
잠재성장률은 물가에 부담을 주지 않고 이뤄낼 수 있는 생산수준을 말하는데, 구하는 방법에 따라 수치가 달라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한은이 GDP갭을 근거로 물가상승압력을 주장하자 민간경제연구소가 물가 우려를 과장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 인터뷰 : 강중구 /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
- "환율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대외 비용 요인은 많이 상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수요 측면은 큰 압력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반기 물가 전망이 엇갈리면 금리 정책에도 논란이 잇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김중수 / 한국은행 총재 (지난 12일)
- "견조한 성장세에서 앞으로는 물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정치적인 과제가 될 것입니다."
▶ 인터뷰 : 강중구 /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
- "경기가 크게 살아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금리를 올리면 부정적인 충격을 줄 가능성이 더 큰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상 초유의 금융위기를 벗어나 경제가 회복돼가는 과정에서 실정을 막기 위한 좀 더 면밀한 검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 gitani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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