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보장된 품질과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수제 아이템이 각광받고 있는데요.
독특한 수제 창업으로 활동하는 소상공인이 화제입니다.
박은정 리포터입니다.
【 기자 】
서울시에 위치한 수제 전문 매장.
이곳은 수제로 인장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장은 이름뿐 아니라 그림이나 문양으로도 자신을 표현할 수 있어 소장가치가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은정 / 리포터
-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수제 아이템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창업 시장의 규모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인장 공예를 시작한 지 40년이 넘은 최병훈 씨는 글자를 새기는 일에 매력을 느껴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인장은 거래, 계약, 사인 등의 절차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기 때문에 제작 시 정확한 표현과 섬세함이 필요합니다.
인장 제작은 이름을 새기는 일반 인장과 고객의 요구에 따라 문양이나 기호가 들어가는 전통 인장으로 나뉘는데요.
전통인장은 특성상 의뢰인과 충분한 상담을 하고 그 용도와 취향에 맞추어 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장공예 기술을 습득하려면 먼저 글자의 배치와 분해가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서예를 배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인터뷰 : 최병훈 / 인장 공예 명장
- "새기는 과정은 1인이 할 수 있는데 인장은 기능 외에 이해와 심성이 같이 들어가야 하다 보니까 (기술 습득을) 1~2년에 하면 창업을 하는 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최병훈 씨는 인장 제작업체를 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인장 공예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1년 정도의 실습 과정을 거친 후에 일반 인장 업체 창업이 가능한데요.
전통인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창의성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 인터뷰 : 최병훈 / 인장 공예 명장
- "(실력을 갖춘다면) 오히려 찾아다니는 고객이 나타나기 때문에 부가가치는 좋을 것으로 보고, 찾아오는 손님에게 인격적으로 대우를 받으면서 할 수 있는 게 인장 공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 스탠딩 : 박은정 / 리포터
- "차별화된 수제 아이템으로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 습득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시도가 필요합니다. MBN 박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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