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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다음 달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오르면서 가계에 적잖은 부담이 될 텐데요.
조금이라도 자동차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을 최재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다음 달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3~4% 정도 오릅니다.
여기에 할인혜택은 줄고 할증요건은 강화되면서 체감 인상분은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하면 자동차 보험료를 줄일 수 있을까.
당장 9월부터 제한속도나 신호를 연간 2번 이상 위반하면 자동차보험료를 더 내야 하기 때문에 법규를 잘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앞으론 차를 수리할 때 비순정부품을 사용하면 순정부품과의 차액 중 일부를 보험사로부터 돌려받을 수 있는 점도 참고할 만 합니다.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가 수리비 일부를 부담하는 '자기부담금'을 높일수록 보험료는 떨어집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운행하지 않는 조건으로 특약에 가입하면 8%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대 이상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보험을 하나로 묶는게 유리합니다.
▶ 인터뷰 : 최두열 /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
- "두 대 이상 자동차를 보유하신 고객들은 하나의 증권에 일괄해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따로 가입하는 것보다 사고 시 할증부담이 적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비교견적은 필수입니다.
손해보험협회 사이트에 마련된 보험료 비교공시시스템에 접속하면 가장 저렴한 보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 stillyou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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