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의 지난해 인구증가율이 0.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상적으로 국가를 유지하는데 턱없이 모자란 수준입니다.
임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의 인구증가율이 아시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이 48개 아시아 회원국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의 인구 증가율은 0.3%에 그쳤습니다.
일본과 미크로네시아, 그루지야에 이어 4번째로 낮은 겁니다.
반면 뉴질랜드령인 쿡제도가 3.6%로 가장 높았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증가율은 지난 95년 이후 계속 1%를 밑돌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국가가 정상적으로 유지되기 위한 평균 인구증가율은 1%.
이를 감안하면 인구 문제가 국가 전반에 걸쳐 심각한 상황에 도달했음을 보여줍니다.
재정부 관계자는 낮은 인구증가율이 잠재성장률을 하락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다양한 출산 장려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