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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두 달 연속 동결했습니다.
세계 경제 둔화를 내세웠지만, 부동산 경기 악화를 우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금통위가 9월 기준금리를 연 2.25%로 동결했습니다.
7월 인상 이후 두 달째 제자리걸음입니다.
물가 불안과 경제 지표 호조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미국과 세계 경제 둔화 때문에 금리를 동결했다고 설명했지만, 김중수 총재도 뚜렷한 이유는 내놓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김중수 / 한국은행 총재
- "더블딥 때문에 금리 동결을 했다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9월에는 지금보다 더 높은 물가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앞으로 가야 하는 금리의 정상화랄까 기조의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김 총재가 줄곧 '인상' 신호를 보내놓고 갑자기 '동결'을 선택하면서 시장에서는 채권금리가 급락하는 등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지난달 말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거래 활성화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은이 금리 인상 시점을 늦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김 총재도 주택 시장 침체를 걱정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중수 / 한국은행 총재
- "내수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주택 시장이고, 아직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요인입니다."
하지만, 물가불안이 여전하고, 현재 금리 수준이 매우 낮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만큼 금통위가 다음 달에는 금리 인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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