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서태지 씨와 탤런트 이지아 씨의 소송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예, 보도국입니다)
【 질문 】
서태지 씨와 탤런트 이지아 씨가 소송을 벌이고 있다고요?
【 기자 】
예, 그렇습니다.
이지아 씨는 지난 1월 19일 서태지 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18일 2차 변론준비기일이 법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이어 다음 달 23일 같은 법원에서 3차 변론준비기일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제는 두 사람이 결혼을 했었다는 사실 자체입니다.
두 사람이 결혼을 했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욱 큰데요.
이처럼 갑자기 두 사람이 사생활 노출의 위험을 무릅쓰고 소송을 벌이는 이유로는 이지아 씨의 열애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아 씨는 지난 달 초 드라마 '아테나'에 함께 출연한 정우성과 열애 중임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심지어 오늘 아침에는 공개 데이트 장면을 담은 사진이 모 매체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는데요.
이지아 씨 측에서 헤어질 것을 요구했으나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소송까지 간 것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지아 씨 측 소속사는 아예 언론매체의 전화를 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렵게 이 씨의 지인과 통화를 해 봤는데요.
당연히 이지아 씨의 결혼 사실을 몰랐다고 하고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함께 활동하는 매니저들에게도 일절 사생활을 물어 보지 말도록 지침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 이 씨는 방송 스케줄 이외에는 철저히 혼자 다니는 것을 즐겼기 때문에 주변 인물들도 철저히 모르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이 속속 전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대로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