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서태지는 2008년 SBS 라디오 ‘텐텐클럽’에 출연해 “‘10월 4일’의 날짜에는 아무 의미가 없지만 첫사랑을 모티브로 삼은 곡”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최근 이지아와 과거 부부사이였던 사실이 공개되며, ‘곡의 가사가 이지아와 연관된 것이 아니냐’ ‘이혼 날짜가 10월 4일이냐’ 등의 누리꾼들의 추측이 퍼져나가고 있다.
이지아 소속사 측은 21일 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두 사람 사이에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이 진행 중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공식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993년 미국에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진심으로 사랑했으며, 1997년 미국에서 단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애틀란타와 애리조나를 이주하며 결혼 생활을 했으나 2006년 이지아 단독으로 이혼 신청서를 내 2009년 그 효력이 발효됐다.
또한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일반인에 비해 평범하지 않은 상대방의 직업과 생활 방식, 그리고 성격 차이 때문”이라고 전했다.
1972년생인 서태지는 결혼 당시 25살, 1977년생인 이지아는 당시 20살이었다. 이에 이지아는 “어린 나이였지만 서태지와의 사랑은 진심이었고, 마지막까지 원만하게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한 모습 보여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또 지금까지 서태지와의 관계를 숨긴 이유에 대해서 “서태지가 상당한
한편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서태지는 이번 소송 건과 관련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