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49일' 12회에서는 송이경(이요원 분)이 송이수(정일우 분)과 즐거웠던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이경과 신지현(남규리 분)은 각자의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했고 이때 송이수와 한강(조현재 분)은 그녀들의 기억 속에 있던 네 사람의 묘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네 사람은 모두 교복을 입은 채 색다른 매력을 뽑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송이경 역의 이요원이었다. 넉넉한 사이즈의 교복을 입고, 흰색 양말과 운동화를 신은 이요원은 영락없는 고등학생의 모습이었다.
촬영 당시 정일우는 "아기 엄마 맞냐"며 놀라움을 표했으며 촬영 관계자들은 "현장 스태프들이 모두 이요원의 동안 미모에 놀랐다. 정일우도 교복이 잘 어울려 두 배우에게 교복 CF 제의가 들어오는 것 아니냐며 농담을 나누기도 했다"고 전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방송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32살 맞나. 정일우와 동갑같다"
한편 수목드라마 '49일'은 한강이 송이경에게 빙의된 신지현의 존재를 눈치채면서 극전개에 더욱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49일'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