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저녁식사를 놓고 스태프와 연기자들의 축구경기가 열렸다. 전후반 15분 미니축구 승패에 따라 연기자 6명과 스태프 80명의 저녁식사가 걸린 것.
전반은 연기자 팀의 확연한 우세였다. 이수근의 패스를 받은 이승기의 첫 골이 골대를 갈랐다. 스태프팀은 몇차례 절묘한 기회를 맞았지만 결국 실패했고 연기자팀의 사기는 하늘을 찔렀다. 이번에는 이승기의 패스를 이수근이 받아 골로 연결시켰다. 순식간에 2:0 상황. 강호동의 선방으로 또 한번 사기가 스태프들의 사기가 꺾인 상황이 이승기는 단독 찬스를 마련, 곧바로 골로 연결 시켰다. 3:0 상황에 스태프 팀의 반격이 시작됐다. 카메라 감독의 단독찬스로 한골을 만회, 3:1로 전반을 마무리 한 것.
후반에도 치열한 공방은 계속됐다. 후반에는 스태프팀의 기량이 본격적으로 발휘됐다. 곧바로 1점을 만회한 것. 전세는 곧바로 뒤집혔다. 이수근의 화려한 테크닉이 스태프팀 골키퍼에 번번히 막힌 것.
하지만 이번에도 이승기와 이수근의 활약으로 또 한골이 추가됐고 이승기는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4:2까지 스코어를 벌여놨다. 여기에 이수근의 위력적인 중거리 슛까지 들어가며 경기는 5:2로 연기자 침의 승리로 끝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