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2011 조용필&위대한 탄생 전국 투어’에 나선 ‘가왕’ 조용필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용필은 “아직도 오빠라는 말 들으면 설레나?”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또한 목소리 관리 비법에 대해 “노래방을 애용한다. 스튜디오에 노래방을 차려놨다”며 “10곡을 미리 예약해 놓고 한번 쭉 부르면 연습 겸 목풀기 겸 아주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습을 안 하면 어떻게 되나”는 리포터의 질문에 조용필은 “내가 노래한 세월이 얼만데 조금 안했다고 어디 가겠냐”고 재치 있게 웅수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용필은 1년 전 공연한 전남 고흥군 소록도를 찾기도. 조용필은 “1년전 공연 후 다시 오겠다 약속한 바 있다”며, “주민들이 잠시나마 밝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방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조용필은 “도저히 노래 못할 만큼 부담스러워지면 무대에 내려와야겠지만, 그 때가 언제인지는 아직 모르겠다”며 “아직은 쌩쌩하다”고 자신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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