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바로 프로듀서 유타. 그동안 김건모, 알리(ALi)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앨범 프로듀싱은 물론 신인 걸그룹 치치(CHI-CHI)의 데뷔곡 ‘장난치지마’를 작, 편곡한 유타는 가요계는 물론 OST를 넘나드는 멀티 프로듀서다.
특히 지난 2009년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디지털 싱글’ 기네스를 기록하는 등 일본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톱 여가수 아오야마 테루마(あおやまテルマ)의 아시아 릴리스 앨범 ‘LOVE STORY’ 수록곡 중 포미닛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곡 ‘WITHOUT U’ 의 작곡자이기도 하다.
한국 작곡가가 일본 가수들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아오야마 테루마 같은 톱스타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발매하는 앨범의 타이틀곡을 작곡했다는 점에서 돋보이는 행보다.
아오야마 테루마 앨범 참여 소식이 전해진 뒤 일본 유명 음반 프로덕션으로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유타가 아시아 음악 시장을 섭렵하는 미다스의 손으로 떠오를 지 주목된다.
유타가 참여한 아오야마 테루마의 아시아 릴리스 앨범 ‘LOVE STORY’는 3일 한국을 시작으로 6일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 순차적으로 발매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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