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촬영은 프로필 촬영과 토크로 진행됐다. 김연아는 평상복과 경기복을 번갈아 입으며 피겨동작을 활용한 멋진 포즈를 연속으로 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이 자리에는 피겨에 도전하는 연예인 스타들도 함께 했다. ‘달인’ 김병만은 개그맨 다운 익살스런 모습으로,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아이스 발레단 같은 포즈로 시선을 끌었다.
이어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신동엽과의 토크에서 김연아는 “예능이라 재미있게 말을 해야 하는데, 오글거리는 멘트 걱정된다”며,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첫 방송이라 많이 부담되고 긴장도 된다. 하지만 다른 출연자와 함께 촬영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나 자신도 기대가 된다”고 첫 촬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연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는 ‘키스 앤 크라이’는 10인의 스타와 전문스케이터가 각각 커플을 이뤄 여러 차례의 대회를 거쳐 탈락자를 선정해 최고의 한 팀이 8월에 열리는 ‘김연아의 아이스쇼’에 서게 되는 국내 최초 빙상버라이어티프로그램이다. 개그맨 김병만, 동방신기 유노윤호, 아이유, 손담비, 이규혁, f(x) 크리스탈, 서지석, 이아현, 박준금, 아역탤런트 진지희 등 10명의 스타들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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