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는 5∼10일 연휴 동안 국내를 떠나는 전체 여행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이상 증가한 약 45만 명에 이른다. 비행기 표 구하기도 ‘하늘의 별 따기’. 모처럼 가족과 떠나는 여행길에 스타들의 공항패션을 벤치마킹 해보는 건 어떨까?
리듬체조선수 손연재는 핑크 카디건과 그레이 카라티로 깜찍한 패션을 뽐냈다. 그녀는 핑크 컬러에 마드라스 체크로 포인트를 준 카라 티셔츠와 블랙 트레이닝 배기팬츠로 스포티하고 편안한 느낌을 선보였다. 또 골드 스팽글 백팩으로 학생다운 모습을 더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소녀답게 수수한 패션이 더 센스 있게 느껴진다” “편안한 느낌으로 과하게 꾸미지 않아서 더 호감간다” 등의 호응을 보냈다.
배우 이민호는 내추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트렌디 공항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민호는 가슴 근육이 드러나는 기본 티셔츠에 깔끔한 검은색 가디건, 그레이 컬러의 데님 팬츠를 착용한 댄디 섹시룩에 백팩을 매치하며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 외에도 곱실거리는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세련미를 더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여신 강림은 이럴 때 써야 한다”며 눈길을 모았다.
케이블채널 올리브 ‘푸드에세이’ MC로 활동 중인 탤런트 공현주는 가죽 재킷과 선글라스, 타조가죽 빅백을 모두 브라운 톤으로 매치해 럭셔리한 브라운 톤 공항패션을 뽐냈다.
이 외에도 핫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지퍼 레깅스로 포인트를 주고, 깔끔한 포니테일 스타일로 단아한 이미지를 과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할리우드에 뒤지지 않는 패션이다” “신경 안 쓴 듯 신경 쓴 진정한 패셔니스타”라고 입을 모았다.
흰색 라이더 재킷에 블랙 팬츠, 선글라스를 매치한 산다라박은 “심플하고 시크한 의상에 약간의 블링블링함을 넣고 삼단 사과머리로 상큼함과 귀여움을 더했다”며 직접 설명을 덧붙였다.
또 블랙 비니를 시작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으로 매치한 후, 호피무늬 바지로 포인트를 준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비율까지 좋아서 더 부럽다” “산다라박의 매력이 그대로 묻어난다”고 반응했다.
편안하면서도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웨지힐 운동화와 빅 선글라스, 헤드셋으로 센스 있는 패션을 공개한 그녀에게 누리꾼들은 “패션 감각 우월” “얼굴이 정말 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한별은 루즈한 흰 티셔츠에 베이지컬러의 롱스커트, 골드 스팽글 백팩을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 공항패션 필수품인 블랙 선글라스와 헤드폰도 놓치지 않았다.
배우 지진희는 데님바지에 화이트 셔츠와 블루 네이비 니트, 운동화를 매치해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와 은근한 섹시함을 연출했다.
여기에 브라운 레더 크로스백과 브라운 컬러의 스트랩 시계 등 갖춰 입지 않은 듯 멋스러운 고가 브랜드 명품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에 걸친 패션의 총 가격은 1,500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자연스럽게 럭셔리한 스타일을 살리는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해병대에서 군 복무 중인 배우 현빈도 그의 ‘시크릿 가든’ 대사처럼 ‘장인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뜬’ 공항 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일상적인 캐주얼로 팬들 앞에 나타난 그는 여러 장의 티셔츠로 레이어드 룩을 연출하고 가죽 라이더 자켓을 매치했다. 또한 스카프와 선글라스, 블랙 앵글부츠와 백팩, 스틸 소재의 시계로 패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현빈이 걸친 옷과 액세서리는 백팩 70만원, 스카프 79만원, 가죽재킷 171만 원 등으로 총 약 1,000만 원대를 기록하며 명품 공항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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