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홍지동 상명아트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 2011’ 오프닝 무대에서 어머니, 언니와 함께 가야금 3중창을 선사했다.
이날 이들은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를 연주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가야금 선율과 합창단, 오케스트라의 조화로 이목이 집중됐으며, 특히 이하늬는 큰 키에 동양적인 외모로 단아한 한복 맵시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세 모녀는 모두 가야금 연주자다. 알려진 바와 같이 이하늬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악과 석사 출신이며, 어머니 문재숙씨는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및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음악감독, 언니 이슬기씨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악 석사 출신의 전문 가야금 연주자다.
한편 이날 ’오페라스타 2011’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물망초’를 부른 가수 테이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카루소’를 부른 JK김동욱이 준우승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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