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에 따르면 "'슈퍼스타K3' 지역 예선이 열리는 현장에 톱 스타들을 발굴해 낸 유명 기획사의 매니저라며 오디션 응시자들에게 접근하는 사기꾼들이 많다"며 "이들은 사전에 준비해 온 명함을 응시자들에게 건네며 응시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들이 건네는 명함은 실제 운영 중인 기획사 이름과 운영 중인 온라인 사이트 주소까지 그대로 상세히 적혀 있기 때문에 일반인 입장에서는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 제작진은 “일단 매니저들의 명함을 받게 되면 가까이에 있는 '슈퍼스타K' 스태프들에게 꼭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상적인 매니저라면 현장에서 명함을 돌리는 일은 절대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10대의 어린 여성 오디션 응시자들에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들은 더욱 더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3'는 4월 24일 부산을 시작으로 제주, 대구, 대전까지 2차 지역 예선을 마친 상태. 오는 7월 초까지 인천, 원주, 광주, 서울을 비롯해 중국과 미국에서의 오디션만을 남기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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