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3회분에서 구애정(공효진 분)과 윤필주(윤계상 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독고진(차승원 분)의 소속사와 계약하며 새 맞선 프로그램 ‘커플 메이킹’에 출연하게 된 구애정은 남성 출연자가 훈남 한의사 윤필주라는 사실에 경악했고, 어떻게든 그의 출연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구애정은 얼마 전 술집에서 처음 만난 윤필주를 스폰서로 오해해 막말을 퍼붓고 찬물을 끼얹었기 때문.
‘커플 메이킹’ 촬영 당일, 구애정은 스튜디오로 나오는 윤필주의 모습에 고개를 숙였다. 게다가 예상된 각본대로라면 첫 탈락자로 구애정이 지목돼 5분 만에 퇴장 당해야하는 상황.
그러나 첫 인상 탈락자를 꼽기 위해 여성 출연자들과 눈빛 교환을 나누는 동안 윤필주는 구애정에게 남다른 시선을 보냈고, 마지막 장미 한 송이를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박시연 분)를 뒤로 하고 구애정에게 건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독고진은 심장이 쿵쾅거리도록 질투심을 느껴, 구애정을 둘러싼 두 남자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 지 기대를 모았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MBC ‘최고의 사랑’ 3회분은 전국기준 12.1%(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회분 9.7%에 비해 상승한 수치로, 14.8%로 동시간 1위를 차지한 SBS ‘49일’을 바짝 뒤쫓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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