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 2TV ‘황수경 오언종 조영구의 여유만만’에서는 슈퍼모델 김소연의 러브하우스를 방문했다.
김소연은 자신의 딸 오주아양을 소개하며 “딸은 우리 두 사람에게 선물과 같은 존재다. 이제 태어난 지 150일 정도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소연은 “코 위로는 아빠를 닮고, 아래로는 나를 많이 닮았다”며 “제 아가때 모습과 딸이 정말 똑같이 생겨 신기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연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김소연은 “모임에 가는 길에 가로등 아래 서있는 남편을 봤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녀는 “모임장소에 도착했을 때 또 남편을 발견했다”며 “잠시 있다 가야되는 상황이었지만, 남편 때문에 모임이 끝날 때까지 있었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먼저 연락처를 알아내 데이트 신청을 했고, 처음엔 거절당했지만 결국 결혼까지 했다”며, “알고 보니 남편도 식욕을 잃을 만큼 나를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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