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이하 우결)'에 출연 중인 티아라의 멤버 함은정이 꼴지 굴욕을 남편 이장우와의 듀엣으로 만회했다.
14일 방송분에서 함은정은 가상 남편 이장우와 함께 재학중인 동국대학교를 방문했다. 함은정과 같은 학교 같은 과에 재학중인 이장우는 휴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내와 함께 가창실기 수업을 수강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중간고사 성적이 발표되는 날이었다. 함은정은 교수로부터 "이번 학기 중간고사에서 반 꼴찌인 6점을 받았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 얼굴이 빨개지며 당황한 함은정은 "시험을 다시보겠다"고 말했고 교수는 "당연히 다시 봐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적은 꼴찌였지만 함은정은 이장우와 즉석에서 듀엣곡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함은정과 듀엣을 소화한 후 "짜릿했다"고 했다. 함은정 역시 "내 노래가 달랐다. (노래할 때) 감정이라는게 필요한 거구나 느꼈다"라고 말했다.
함은정의 깜짝 꼴찌성적공개에 누리꾼들은 "연예활동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다", "꼴찌해도 귀엽다", "앞으로 열심히 하면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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