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PD는 “(구하라가) 정극 연기에는 첫 도전이지만 개인이 갖고 있는 캐릭터와 극중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져 큰 걱정은 없다”고 만족했다. “워낙 의욕적으로 연기를 하고 있어서 대단히 만족스럽다”며 “아주 잘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를 믿고 따라주는 배우들이 있어서 참으로 고맙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이민호를 향해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나누며 긴 설득을 한 끝에 함께 작업하게 됐다”며 “이민호는 순수하면서도 복잡한 내면을 가진 양면적인 배우”라는 등 출연진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 PD는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등을 통해 따뜻한 인간애와 감동이 묻어나는 드라마를 만들어왔다.
‘시티헌터’는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한 동명의 일본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드라마다. 서울을 배경으로 시대에 맞게 변화를 줬다.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며 완성되어가는 과정, 진정성 있는 인간관계들을 통한 인간애, 많은 상처와 아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통쾌함을 줄 수 있는 내용 등을 담을 예정이다.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구하라 등이 출연한다. 25일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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