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이효리 ‘미안해, 고마워’보고 뜨거운 눈물…

배우 채시라와 가수 이효리가 영화 ‘미안해, 고마워’를 보는 내내 눈물을 펑펑 흘렸다.
16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는 반려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미안해, 고마워’의 언론 시사회와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 참여한 채시라는 “너무 슬프고, 감동적이고, 정말 미안하기도 했다”며 “동물이 사람에게 주는 사랑 때문에 보는 내내 울었고 버려진 동물들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채시라의 남편 김태욱은 “재미있게 잘 봤고 반려동물을 식구로 맞이한다면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고양이와 개를 키우며 펑소 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온 이효리는 “동물을 좋아해서 개인적으로도 동물을 위한 봉사활동이나 후원을 하고 있다”며 “말만 하는 것보다 이런 감동적인 영화 한 편 보는게 더 효과가 좋은 것 같다”고 영화에 대한 찬사를 늘어놨다.
한편, 영화 ‘미안해, 고마워’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