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유명 연예인 건강보험료 아끼려 위장취업' 문제를 보도하면서 자료화면으로 송승헌이 출연한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한 장면을 사용했다.
이 화면은 음영으로 처리된 채 보도됐으나 네티들에 의해 문제의 사진 속 주인공이 송승헌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졸지에 송승헌이 '위장 취업자'로 몰린 셈.
이에 영상과 기사의 내용이 무관하다는 자막을 넣지 않은 MBC에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송승헌 소속사 스톰에스컴퍼니 관계자는 "먼저 팬 여러분들이 오해가 없으셨으면 하고, 해당 방송사에선 조금 더 신중하고 정확하게 내용을 전달했으면 이런 오해가 없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방송사로부터 VOD 서비스에 문구를 삽입하겠다는 수정을 약속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송승헌은 지난 2010년 국세청 '모범 납세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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