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과 늑대들은 29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공연을 끝으로 공식활동을 모두 접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싱어송라이터 오지은을 중심으로 결성된 오지은과 늑대들은 2010년 7월 싱글앨범을 발매하고 같은해 12월 정규 1집을 통해 대중들에게 첫 인사를 했다. 오지은과 늑대들은 기존 오지은의 음악보다 펑키하고 그루브한 밴드 색체가 강한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왔다.
오지은은 이번 팀 해체 결정에 대해 "가장 뜨거울 때라고 판단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각자 영역에서 꾸준히 음악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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