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고 송 아나운서의 시신이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오후 7시30분께 병원에 실신 상태로 입원중이던 고인의 어머니가 빈소로 모습을 나타냈다.
어머니의 곁에는 고인의 남, 여 동생이 함께 했으며 아버지는 제주도행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최근 야구선수 임태훈(두산 투수)과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는 고인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하느님 저 좀 도와주세요. 뛰어내리려니 너무 무섭고, 목을 매니 너무 아파요. 나는 비 오는 창밖을 향해 작별인사 다 했어요. 이제 그만 편안해지게 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자살을 암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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