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44분께 서울 서초구 자신의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했다. 발견 직후 119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그동안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김민아 아나운서와 격주로 진행해오던 송 아나운서의 비보에 팬들은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다시는 송 아나운서의 재치있는 진행을 볼 수 없다니" "모쪼록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송지선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듣고 싶은데 어쩌나요" 등 슬픔과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한편 송 아나운서의 장례 이틀째인 24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장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영안실 5호실에 마련돼있으며 유족들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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