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아나운서는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故송지선 아나운서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24일 오후 10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베이스볼 투나잇야'(베이스볼야)에 검은 정장을 입고 등장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함께 '베이스볼야'를 진행해 오던 송지선 아나운서가 함께 할 수 없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힘든시간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진실과 진심을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울먹이며 간신히 클로징을 마쳤다. 클로징 멘트 후에는 고인의 추모 영상이 이어졌다.
방송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보다가 눈물이 그냥 흘렀다. 진실과 진심을 알 것이라는 말..." "클로징 멘트를 듣고 나니 마음이 무거워졌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김민아가 울음을 간신히 참으며 클로징 멘트를 하는 게 너무 안타깝다" "너무 맘이 아프다. 사생활에 더이상 왈가왈부 그만"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故송 아나운서는 25일 오전 6시 빈소인 영동세브란스 병원 영안실을 떠나 장지인 성남영생사업소로 출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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