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서 잠금해제’ 버튼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잠금을 해제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최근 누리꾼들이 다양한 패러디물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그중 영화 ‘아저씨’를 패러디한 원빈의 경우, ‘오늘은 미용실 안가고 직접 머리를’이라는 글귀가 삽입됐다. 영화에서 스스로 머리를 미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면을 인용한 것.
또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 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차승원은 ‘오늘은 내 소중한 소자 수염을 면도기로’ 라는 문구와 사진이 함께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차두리는 CF 유행어를 인용해 ‘간 때문이라면 머리를 빡빡’이라는 글귀로, 이민정은 ‘오늘은 간만에 목욕탕에서 때를’이라는 글과 사진으로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밀어서 잠금해제 종결자’ 패러디물을 본 누리꾼들은 “센스 넘치는 아이디어가 반짝반짝” “밀어서 잠금해제 종결자는 누가 뭐래도 원빈”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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