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 같은 연예계가 변덕을 부리고 있다.
남상미‧이상윤, 백지영‧정석원, 송창의‧리사 등 연예계 핑크빛 열애 소식이 연이어 알려진 가운데 돌연 이태곤‧오승현 커플의 결별 사실이 전해졌다.
송창의와 리사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호흡을 맞추다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4개월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으며, 그동안 두 사람은 솔직한 성격답게 공개 데이트를 즐겨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뮤지컬업계에서 이미 공인된 커플로 리사는 송창의의 친지 결혼식에 참석해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이날 남상미는 드라마 속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상윤과 실제 연인관계가 아니냐는 이영자의 기습질문에 “드라마를 찍으면서 친구사이에서 연인사이로 바뀌었다”며 “올해 초부터 사귀기 시작했다. 예쁘게 봐달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날 9살 차이를 극복한 ‘이슈 커플’ 백지영, 정석원의 열애 사실도 알려졌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두 사람은 평소 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등 친분을 과시하며 인연을 발전시켰다.
특히 백지영은 예능 '해피투게더‘ 에 출연, 좋아하는 이성에게 사용하는 애칭은 물론 이상형에 대한 구체적인 취향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교제 직후 양가의 허락을 맡고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고 밝혀왔으나, 올해 초부터 자연스레 헤어졌다.
측근에 따르면, 결별 이유는 특별한 문제 보다는 여느 연인들처럼 사소한 말다툼과 성격 차이로 인해 서로 소원해졌기 때문.
연예계 변덕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지금 어떤 소식이 이 바람을 멈출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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