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는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 제작발표회에서 5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를 비롯해 강부자, 신애라, 임예진, 윤다훈, 이하늬, 이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화려한 꽃무늬 패턴의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한 신애라는 “MBC 일일드라마들이 줄줄이 흥행에 참패했다는 막중한 부담이 있나?”는 질문에 “너무 큰 부담감을 지니면 좋지 않을 것 같다. 강부자 선생님이 중심을 잘 잡아줘서 저희는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될 것 같다.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나의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타 방송사의 일일 드라마와 차별성에 대해서는 “전개가 빠르고 역할이 각자 개성이 있어서 한회라도 놓치면 아깝고 억울할 것”이라며 “주말에도 재방송하니 매일 꼭 봐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 자궁 수술 후 건강 상태를 묻자 “건강은 참 좋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는데, 전혀 어려움 없이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3월 21일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자궁근종 진단을 받아 극비리에 자궁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불굴의 며느리’는 번성과 풍요의 상징에서 사연 많고 팔자 사나운 ‘위기의 여자들’ 집합소가 되어 버린 만월당 종부들의 파란만장 도전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2006년 SBS 드라마 ‘마이 러브’ 이후 5년 만에 연기에 복귀하는 신애라는 종갓집 살림을 하느라 멋과는 담을 쌓고 지내는 결혼 15년차 주부 오영심 역을 맡았다. 6일 오후 8시 15분 첫 방송.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