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빅뱅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대성은 지난 2일 매니저들과 함께 빈소를 찾아 유족들에게 안타까운 마음과 위로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은 지난달 31일 오전 1시 28분께 영등포 4가 양화대교 남단 끝부분에서 도로 위에 쓰러져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 모씨(30)와 택시 뒤를 잇따라 들이받는 추돌 사고를 냈다.
경찰 출동 당시 현씨는 사망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담당서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1일 오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1차 수사 중간 결과를 발표, 시신 부검 계획 및 향후 수사 진행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소속사는 2일 블로그를 통해 “평소에도 주변의 나쁜 상황을 늘 자신의 탓으로 돌리려 하는 대성이의 성격을 잘 알고 있던 지라 사고 후 대성이의 상태가 많이 걱정되었는데 예상대로 대성이는 가족들과의 면담조차 거부한 채 혼자 방안에 머물며 많이 힘들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대성의 근황을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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