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피로누적으로 자신의 차량에서 실신, 병원 신세를 진 김장훈은 단 하루만 쉬고 5일부터 예정됐던 스케줄을 강행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인천 옹진군 연평도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평화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친 김장훈은 서울로 돌아온 뒤 휴식을 취할 새도 없이 곧바로 춤 연습에 돌입했다.
9일 열리는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첫 경연 때문. 김장훈 측은 "공연 후 휴식을 취하라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춤 연습에 들어간 상태다. 움직이는 가운데서 에너지를 받는 성격이라는 것은 알지만 걱정스럽다"고 전했다.
'댄싱 위드 더 스타'는 댄스스포츠에 문외한인 사회 저명인사들이 도전하는 서바이벌 경연으로, 공연 외에 각종 방송 및 행사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김장훈으로서는 연습 시간을 내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뒤지지 않는다고. 김장훈의 '몸 사리지 않는' 투혼이 어떤 성과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댄싱 위드 더 스타'는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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