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서 관계자는 8일 "강성훈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황모씨에게 벤트리와 람보르기니 등 고급 외제 승용차를 자신의 것으로 속이고 이를 담보로 총 4천8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이미 지난 4월 이미 한차례 보도된 바 있는 사건으로 대전 둔산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던 사건을 서울 강남경찰서를 거쳐 지난 5월 말 서울 강북경찰서로 이첩돼 조사가 시작된 것.
강성훈은 경찰 조사에서 이자 1억과 원금을 모두 갚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훈은 지난 2월에도 BMW M3 차량을 렌터카 업체를 통해 빌려 이를 담보로 3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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