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박윤재, 댄디가이 이미지 어디로? `반전남` 등극

탤런트 박윤재가 선한 얼굴 속에 숨어있는 까칠한 성격으로 '반전남'으로 등극했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에서는 퀸즈그룹 후계자 신우(박윤재 분)와 남편의 바람으로 충격을 받은 영심(신애라 분)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집을 나와 바다에서 만취 상태가 된 영심(신애라)은 신우(박윤재 분)의 차를 남편의 차로 착각하고 빈 차에 올라탔다.
이후 아무것도 모른 채 운전을 하던 신우는 뒷자석의 영심을 보고 깜짝 놀라 경찰에 신고 했다. 술에서 깬 영심은 신우에게 사과한 뒤 서울까지 태워달라고 부탁했지만 신우는 이를 매몰차게 거절하고 떠났다.
극중 댄디한 모범생 이미지와는 달리 여자를 길가에 버리고 가는 나쁜남자의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끈 것.
방송 후 시청자들은 "새로운 까도남 탄생이다", "여자를 길가에 버리고 가면 어떡합니까?", "신우에게 이런 반전이…" 라는 반응을 보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