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하루는 참 길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트위터에 올린 글이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킬 줄은 몰랐던 터라. 특히 제가 SM편을 드는 거라고 무조건적으로 비난하고 나서는 일부 팬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까지 왜곡될 수 있구나’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구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람의 생각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제 글이 JYJ팬들께 상처를 준 거라면 전혀 제가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그 공연을 보면서 다섯 명의 동방신기를 그리워한 건 저뿐만이 아닐 겁니다. 그것마저 잘못된 거라면 더 이상은 할 말이 없구요”라고 글을 올렸다.
손지창은 “또 프랑스 언론에 대한 부분은 아마 제 글을 제대로 읽으신 분들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무조건 그들이 잘못했다는 게 아니라 그를 인용해 김빠지는 기사를 낸 우리 언론들의 행태를 말하고자 함이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손지창은 “이제 저는 제 트위터를 없애려고 합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소통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잊지 않을 거구요.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빌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앞서 손지창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럽 여행 중 파리에서 SM타운 콘서트에 갔었습니다”라며“대부분의 관객이 유럽 및 외국 사람들이었고 한국어 가사를 다 외워서 따라 부르며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라고 SM타운 파리공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르몽드나 몇몇 삐딱한 기사들은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왜 똑바로 보지 못하는 건지”라는 글을 올리며 분노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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