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콘서트 출연료 전액 기부 “문화의 즐거움 공유했으면”

가수 이소라가 콘서트 출연료 전액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하기로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소라는 18, 19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모 카드회사 주관의 콘서트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번 콘서트에 참여, 개런티 전액을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들의 문화 체험에 사용되도록 했다고.
이소라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문화체험이 범람하고 있는 요즘 이런 문화의 즐거움을 누릴 수 없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저소득층 자녀들을 돌아보곤 했었다. 음악이란 문화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가수로서 이번 콘서트를 통해 그들에게 음악은 물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작은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콘서트 관계자는 "가수로서 노래 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으로 대중들과 소통하는 이소라의 선행에 콘서트 관계자들도 크게 감동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소라는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하차했으며, KBS JOY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