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는 영화 '군자도'에서 차분한 성격에 부드러운 마음씨를 지닌 여인 '문완' 역을 맡았다. '문완'은 묵묵히 허문강(여명 분)의 옆을 지켜주는 인물이다.
평소 차분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진 정유미는 이번 영화에서 중국어로 섬세한 감정연기를 소화해내 현지 연기자와 스텝들의 칭찬을 받았다고.
'군자도'의 상유 감독은 "정유미는 한국배우의 아름답고 단아한 이미지를 지녔다. 유창한 중국어 실력과 차분한 감정연기에 반해 이번 영화에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군자도'는 중국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상해탄'의 후속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중국배우 여명과 영화 '호우시절'의 고원원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올해 말 아시아권의 동시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유미는 2007년 중국 국영방송 CCTV '파이브 스타 호텔(오성대반점)'에서 중국 유명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정유미는 최근 영화 '너는 펫'에 합류, 주인공 김하늘과 라이벌 관계에 놓인 이영은 역을 맡아 현재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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