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가 오늘(24일) 아침 KBS 아침마당에 출연 해 자신의 연기 인생과 한국에 온 소감을 솔직하게 얘기했다.
리차드 기어는 "한국에 올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비가 오는 분위기 좋은 날 좋은 프로그램을 찾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로 출연한 배우 엄앵란이 "리차드 기어의 팬"이라며 "영화를 볼 때마다 가슴떨린다"고 말하자 리차드기어는 "나는 평범한 사람"이라며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일반 사람일 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리차드 기어는 지난 20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사진전 '순례의 길' 개최를 위해 내한했으며 지난 21일에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를 가족과 함께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캡쳐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