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이계인 방송 중 고성에 프로그램 진행 중단

이봉원과 이계인의 고성에 개그우먼 박미선이 진행을 중단했다.
최근 진행된 MC박미선, 이봉원 부부의 이혼극복 댄스 솔루션 ‘미워도 다시한번’ 녹화에는 부부 상담 전문가 김선희 원장과 탤런트 이계인이 위기 부부들을 위한 멘토로 나섰다.
이날 성격 차이로 위기를 겪고 있는 부부를 향한 솔루션 진행 중 김선희 원장은 “결혼 생활은 물론 솔루션에도 진지하지 못한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부부 불화의 원인을 남편으로 지적했다.
이에 이봉원은 “부부 불화의 책임을 남편에게만 물을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이를 듣던 이계인은 김선희 원장의 편을 들었다. 특히 이계인은 진지한 상황에도 웃기만 하는 남편을 꾸짖으며 MC이봉원의 의견에 반기를 들었다.
MC이봉원과 게스트 이계인 사이에서 큰소리가 오가자 현장 스태프는 물론 MC를 맡고 있는 아내 박미선 조차 이 상황을 중재하지 못해 잠시 진행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지만 현장 스텝들은 당시 상황을 이해한다 말하며 “이봉원이 흥분하면서 부부들의 입장을 대변할 만큼 부부들에게 애착을 갖고 있고, 그 만큼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부들의 리얼한 스토리로 케이블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이혼극복 댄스 솔루션 ‘미워도 다시 한번’은 SBS플러스와 SBS E!TV를 통해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