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빈, `FT아일랜드 없이도‥` 日 투어 성공적

FT아일랜드 출신 오원빈이 일본에서 처음 가진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 약 2000여명의 팬을 동원하며 성공리에 공연을 마무리 했다.
지난 3월 일본에서 첫 미니앨범 '컴온 걸(C'mon Girl)을 발매하며 인디즈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오원빈은 21일부터 나고야 오사카, 도쿄 등을 돌며 '원빈 2th 미니앨범 릴리즈 라이브-굿포유'(WONBIN 2nd MINI ALBUM RELEASE LIVE TOUR ~good for you~) 투어를 가졌다.
이 투어는 21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굿 포 유'를 타이틀로 한 오원빈의 첫 투어로 '컴온 걸' '굿 포유' 등 자신의 히트곡과 함께 영화 ‘어거스트 러쉬’의 OST인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 '디스 타임'(This Time) 등이 공연됐다.
오원빈은 팬들에게 “두 장의 앨범밖에 나오지 않아 많은 곡을 라이브로 연주하고 들려드릴 수 없지만 한국에 돌아가서 열심히 곡 작업을 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원빈은 2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정용화-강민혁 등과함께 밴드활동을 하는 기타리스트로 활약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