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거세게 내리는 가운데 故 박용하의 1주기 추모식이 30일 오전 9시 파주 약천사에서 열렸다. 비로 인해 10분가량 지연된 고인의 추모식에는 가족과 친지를 비롯해 1,500여명이 넘는 팬들이 참석했다.
법요를 시작으로 진행된 추모식에서 고인의 팬들은 거친 비에도 불구, 우산도 접은 채 분향을 해 고인을 향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더했다.
불교식 추모식에 이어 오후에는 故 박용하의 유골이 안장된 분당 메모리얼파크에서 헌화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고인는 지난해 6월30일 자살로 팬들의 곁을 떠났다. 가족은 물론 동료들과 많은 팬들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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