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은 6일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서 "평소의 김범수 같았으면 떨어졌을 것이다. 살아남은 이유는 이소라 학습효과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청중평가단이 이소라가 탈락한 기억을 한 것이다. 당시 상실감을 경험한 사람들이 김범수 탈락에 불안감을 느끼고 세 표 중 한 표를 김범수에게 던져준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만약 1차에서 한 5위 정도를 했더라면 탈락했을 것이다. 꼴찌를 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표를 던진 것"이라며 "반면 BMK는 1위를 했기 때문에 떨어졌다. 결국 BMK의 표를 김범수가 가져온 꼴"이라고 덧붙였다.
김어준은 또 "BMK의 무대가 전략적 투표를 뛰어넘을 만큼 인상적이었다면 옥주현이 떨어졌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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