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플라이(No Reply)는 7월 16일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 ‘골든 에이지’를 끝으로 활동 중단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노리플라이가 해체한다”, “골든 에이지 공연이 끝난 후 멤버가 바로 군대를 간다”는 식의 소문이 퍼졌다.
노리플라이의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측은 “커뮤니티를 통해 멤버 정욱재가 밝힌 노리플라이의 향후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팬들이 다르게 해석하여 와전된 부분이 있다. 노리플라이는 ‘골든 에이지’ 공연과 함께 공개되는 미니앨범 '콤마(comma)'의 타이틀처럼 4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던 본인들의 지친 심신에 재충전하는 시간에 들어가는 것이지 해체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활동 중지 시간이 얼마나 될런지는 소속사 측도 알수 없는 상황.
한편 콘서트 이후 멤버 정욱재는 독자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환경프로젝트 ‘튠(TUNE)’의 정규 음반을 금년 내 준비하고 있으며, 잠시 해외 어학연수를 다녀온 후 군입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멤버 권순관은 지금까지 해오고 있었던 작곡가와 프로듀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며, 정욱재의 군입대 이후 솔로 음반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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