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풍산개’는 누적관객이 61만2800명에 달했다. 상영관수는 240개로, 1305개관에서 상영하는 ‘트랜스포머3’의 5분의 1도 되지 않는다.
이미 개봉 4일 만에 손익분기점(25만명)을 넘었으나 얼마나 흥행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이 같은 흥행은 관객들이 ‘풍산개’를 찾아다니며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그만큼 전재홍 감독의 연출력과 윤계상·김규리의 연기에 감탄한 관객들의 입소문이 돌고 있는 것.
아울러 ‘풍산개’가 김기덕필름의 최대 흥행작인 ‘영화는 영화다’(2008)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 지도 관심 부분이다. 장훈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영화다’는 130여만명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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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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