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혜진이 파격변신했다. 이제껏 볼 수 없던 모습 그 자체다.
장혜진은 10일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무대에서 도전하고 싶은 노래’를 주제로 한 4라운드 1차 경연에서 그룹 ‘카라’의 ‘미스터’를 록 버전으로 소화했다.
지난 두 번의 경연에서 느리고 애절한 발라드를 선보였으나 이날 경연에서는 파워풀한 댄스와 강렬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무대로 청중의 환호를 받았다.
장혜진은 평소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찢어진 청바지 등 화려한 의상을 선택했고, 후렴구에 맞춰 ‘카라’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엉덩이 춤까지 선보이며 시청자와 청중평가단을 놀래켰다.
경연 전 장혜진은 “(무대에서) 정말 미쳤다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경연 후에는 “오늘도 썩 그리 만족하지 않은 무대였다”며 “역시 쉬운 무대는 아니구나. 다음 경연에도 나와의 싸움에서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앞서 장혜진은 이미 온라인 리서치 사이트 틸리언이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총 3247명) 가운데 19.1%를 차지해 기대를 집중시킨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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