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는 지난 8일과 9일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컴백방송에서 신곡 ‘한번만 안아줘’를 부르는 도중 거친 숨소리가 간혹 들려 팬들 사이에 논란이 됐다.
걸스데이의 팬들은 팬카페와 디씨인사이드 갤러리 등에서 ‘힘든 안무’ ‘굽 높은 신발’ ‘체력 고갈’ 등 숨소리의 이유를 추측했다.
이에 소속사측은 “소진이 컴백을 앞두고 체중이 줄기 시작해 47kg을 유지하던 몸무게가 현재 43kg으로 갑자기 4kg이 줄며 숨이 차는 현상을 호소했다”며 “지난 11일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혈액과 임파선 초음파 검사 등 검진을 받았으나 결과가 다행이도 큰 이상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컴백을 앞두고 춤과 노래 연습 등의 일정을 소화하느라 체력적으로나 일시적인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멤버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미니앨범 ‘에브리데이’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한번만 안아줘’로 활동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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